카테고리 : 미스터리
출연진 : 감우성 손병호 박원상 오태경
크리에이터 : 공수창
줄거리 :
알포인트 리뷰 한국 공포 영화의 수작이라는 평가에 이끌려 보게 되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무서웠다. 하지만 그 공포는 단순히 귀신이 튀어나와 놀라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서히 조여오는 심리적 압박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. 오히려 마지막에 귀신이 직접 등장하는 순간이 가장 덜 무서울 정도로... 시간이 흐른 지금. 여지껏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소름을 느끼 제 2의 알포인트 영화는 없었다. 또한 다양한 해석을 가지고 있기에 어느 시점에서 영화를 N회차 관람해도 모두가 이해가되며 다른류의 공포감과 소름을 느낄 수 있기에 지금껏 회자되는 영화로 평가 받나보다.영화 알포인트는 1972년 베트남에 파병된 군인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. 군인이야기라서 단순하게 그때 희생당한 인물이 귀신으로 나온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포인트가 지금까지도 한국 공포영화 탑 티어에 머물 수 있는 이유는 영화를 보는 관점에 따라서 너무나도 다양한 시선이... 영화 알포인트가 시작됐다라고 느끼는 총성과 같은 장면이 있는데, 조상병(=김병철)이 장의사 집안인데 풀숲에서 길을 잃었다가 다시 동료들을 찾아 따라가지만 그들이 풀숲 아래로 스르륵 쓰러지며 사라지는 장면이다. 소름돋으면서, 자 이제 알포인트 시작한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.... 네번째, 계속해서 생각하게 되는 스토리 알포인트 영화는 굉장히 떡밥이 많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. 보다보면 여기 이 장면이 왜 있지? 라고 생각하게 되고 결말에 갈수록 그 장면이 왜 있었는지가 알게 됩니다. 하지만 알 포인트 열린결말로 계속해서 해석을 할수 있는 특징이 있더라구요??...